AI Octopus(2020)
- 2020년 5월 15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일 전
[ AI Octopus(2020) ]
Ji Hye Yeom, AI Octopus, 2020
Single Channel Moving Image, 16min 35sec,
Commissioned by Asia Culture Center, Courtesy of the artist
전시: 20200515-1025,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 3, 4관 (Korea)
-
염지혜 작가님의 신작 <AI Octopus> 사운드 트랙에
보이스 퍼포머로 참여하였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전시 많이 찾아 주세요.
-
(전시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상세 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세계 속의 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며 예술 실천을 통해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안해 왔다.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한중일을 비롯하여 아세안의 국제 사회 역할론이 대두되며, 아시아는 이제 21세기의 공동체를 상상하고 새로운 연대를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은 ‘비동맹 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공동체’, ‘연대’를 화두로 예술 실천의 역동적 궤적을 조망하는 국제 기획전 연대의 홀씨를 제안한다. 본 전시는 비동맹 운동의 역사와 그에 조응했던 문화 예술적 실천을 재조명하며, 연대 정신을 통해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이후 나타나는 균열과 갈등을 어떻게 탈피할 것인지 질문한다. 특히 젊은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역사적 시공간을 가시화하면서 예술 실천을 통해서 새로운 질서, 균형, 공동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전시 연대의 홀씨는 그 어떤 특정한 역사적, 정치적 실천을 대변하지 않는다. 비동맹 운동과 예술 실천의 관계는 정치적 목적이나 수단이 아닌 새로운 자생적 문화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우리의 관심은 본 전시를 통하여 이것이 어떻게 문화적 연대를 구축하고 예술적 실천으로 번안되며 우리의 의식을 전환시켰는지 파악하는 데에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인 ‘연대의 홀씨’ 는 저항과 연대의 은유로서 ‘홀씨’의 개념을 발전시킨, 칠레 살바도르 아옌데 연대 미술관(MSSA)의 봉쇄는 없다. 연대 미술관, 홀씨가 된 미술관 프로젝트 개념과 조우한다. 1970 년대 초 칠레 시민들을 위하여 전 세계 미술인들이 작품을 기부함으로써 탄생했던 연대 미술관은 그 자체로 문화 실천과 연대 정신을 구현하며, 미술관의 이러한 정체성은 시공간을 초월해서 연대 정신을 전파하고 재활성화할 수 있는 ‘홀씨’로서 작동한다. 연대의 홀씨 전시는 연대의 유연하고 지속적이며 은유적인 개념을 오늘날 예술 실천과 함께 더욱더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